대단한 단추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단한 단추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그 다음 단추가 잘 꿰어진다. 당연한 이치이고 사춘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속담이라고 생각한다.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큰 이 시기에 첫 스타트를 잘 끊어야 그 이후로도 큰 탈이 없다. 이런 이야기들을 단추에 비유해 잘 담아낸 것이 이라고 생각한다. 책의 내용은 사춘기 시절에 모두가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.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이야기, 자신의 결함을 감추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허풍을 떠는 이야기,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몸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 이야기 등등이다. 옷에 달린 단추가 이야기를 그려내는 화자가 되어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듯한 구어체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. 또 옷에 달려있는 다 똑같이 생긴 단추에게 각각 숭아단추, 가을비단추, 망치단추, 배꼽.. 더보기 이전 1 다음